킹콩 : 우리집 강아지 생긴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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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7 21:31
1. 어느날 우리집 하우스근처에 누군가 임신한 개를 버리고감
누가 잃어버린거아니여? 하기엔
시골동네라 왠만큼 집들은 다 앎. 누구집 개냐해도 아무도 모름. 누가 임신했다고 버린거같음
버린새끼들 개만도 못한 새끼들
2. 이놈이 개를 싫어하는 우리엄마를 사로잡음
엄마가 하우스에서 나오면 배까디비고 애교부렸다함
먹울거 달라고 ㅋㅋ 엄마가 먹을거 좀 주닌깐
엄마 가는길마다 꼬리흔들면서 따라왔다함.
또 똥오줌을 공터에만 싸고 길에는 전혀안쌈
많이 안짖음. 이때까지 안짖어서 아파트에서 키우느라
성대제거 수술한줄암. 다른집 개가 지 새끼낳은곳 근처로가니 짖던데 그때 짖는거 처음봄
3. 개집 4만원 주고 사왔는데 안들어감
돈아까움
4. 새끼를 우리집 컨테이너 밑에쯤에 낳은거 같은데
아직도 새끼들 안보여줌. 빨리 보여줬으면
5. 내손으로 개밥 처음으로 사봄.
마트에서 개밥샀는데 먹긴먹는데 그렇게 잘 먹진 않는거같음. 싸구려 사료라서 그런듯. 그래서 구런가 엄마가 내가 고기먹을때마다
고기 조금씩 빼둠. 삼겹살. 닭고기. 조금씩 빼뒀다가 사료에 섞어줌. 개잘먹음. 그래서 내가 먹을 고기 줄어듬.
5. 얘 보고싶어서 자주갔었는데 얘가 새끼낳은지
얼마안瑛뻑㎢새끼때문에 안따라오다가
새끼낳은지 한 20일 넘으니 새끼들이 귀찮게하는지
나 집갈때 계속 따라옴. 나 진짜 집만 주택이였으면 마당에
키웠으면 좋겠는데 아파트라 못키우는게 너무 미안함.
내가 집에 돌아갈때마다 따라오는데 마음아파서 잘 못감. 한참을 따라옴.. 미안함
6. 빨리 새끼들 보여줬으면 좋겠다.
내 평생 처음 키워보는 강아지인데 너무 귀엽 ㅋㅋ
7. 눈꼽 많이 끼던데 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