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취하러 : 진짜 예쁜 여자애들은 사는 세상이 다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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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00:06
재수학원에 다닐때 다른반 여자애가 진짜진짜 진짜 예뻤어
얼마나 예쁘냐면 좀 어린시절의 앤 해서웨이랑 진짜 똑같이 생겼어. 나는 여잔데도 걔가 너무예뻐서 ㅋㅋㅋ 걔를 어쩌다 마주칠때마다 계속쳐다봤어. 보면안되는데 싶으면서도 계속 눈이가더라.
내가 이런데 남자들은 어땠을까 ㅋㅋ
재수학원 밑에 카모메라고 일본식 주먹밥이랑 볶음면 같은거 파는 밥집이 그때당시엔 값이 저렴하고 양이 많아서 애들이 많이갔거든
거기 사장 맨날 인상찌푸리고 손님응대도 별로고 서비스는 거의 알바가 도맡아서 했거든 ? 근데 걔가 들어오니까 ㅋㅋㅋ 사람이 달라져. 난 그사람 그렇게 활짝웃는거 처음봤어
그리고 난 그집에서 서비스 주는 손님 처음봄 ㅋㅋㅋ
그 근처에 카페도 하나 있는데 거기도 남자 직원이 있었거든
거기 카페 직원도 엄청 생글생글 웃으면서 잘해주더라.
이거 딱 두번 봤는데 알겠더라
걔가 사는 세상이랑 내가 사는 세상은 말그대로 다르더라
걔는 온세상 사람들이 자기한테 친절하게 굴텐데 그게 기본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
난 진짜 눈돌아가게 예쁜사람 본적은 얘가처음이었어 진짜 ㅋㅋ
고딩때 카라 박규리 실제로 봤을때도 못느꼈는데
걔는 진짜 대박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