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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핥고싶다 : #음대에서 똥군기 잡는 선배 박살 낸 SSUL 마지막
음대에서 똥군기 잡는 여자 선배 박살낸 SSUL 후기

그렇게 한 학기가 끝나고 다사다난 한 일들이 있고

나서 뭐 지금은 졸업연주는 했는데 학점 다 못 채워서

졸업 못 하는 중.

지금은 비제이 유튜버 음반사업 등등이 추가됨

올린 동영상이 이번에 낼 신곡 작사 작곡 전부 내가 다 함

편곡은 직원한테 맡김. 그 사건 이후 2016

년이 되고 내 바로 아래 학번 애들이 4학년이 됨

이때 진짜 자리가 인간을 만든다는걸 절실히 느낌

너무 조용해서 나는 있는지 조차 몰랐던 애들이

슬슬 발톱을 들어내기 시작함.

나 건드리다가 요단강 갈 뻔한 선배는 그 후 뭐

딱히 연주 관련 일은 안 하는 것 같았음

솔직한 심정으로 내가 아는 모든 거래처 동원해서

애 연주길 다 막고 싶어 했거든 너무 열이 받는데

이게 감당이 안되니까 별의 별 생각이 다 들더라...

나도 소인배 인 것 같음 ㅋㅋㅋㅋ

내가 하는 일이 그거거야. 연주자들 데려다가

무대올리고 연주따와서 애들 주고 하는 일

요즘은 좀 일이 커져서 모델 BJ 유튜버 등등 손을

뻗는 중임. 돈 진짜 많이 들더라... 조금 더 기반을

잡았어야 했음 암튼 걔 사건은 그냥 시간이 지나고

나도 그냥저냥 화도 풀리고 그냥 한가지 이야기거리

가 되어버림. 이득이려나?

나중에 풀 썰 중 하나가 바로 아래학번 애 하나가

과 총무를 달자마자 여포 빙의 하는 이야긴데

이건 나중에 풀기로 ......

그 선배사건이 지나가고나서 실기시험을 치루고

클레스 모임이 있었어. 각 파트마다 지도교수님이

있고 클레스별로 수업을 받거든...

강남역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 하고 카페를 갔음

그 클레스 회식에 나온 애 중. 그 선배 친구도

있었음. 나중에 들은 이야긴데 애가 지 친구

졸업하고 나서 진짜 엄청 무서웠다 하더라. 나만

옆에 있으면 심장니 뛰고 마치 자기를 당장 죽일 것

같았다나? 이후 딱히 트러블이 없어서 정작 나는

신경도 안 씀. 애 졸업할 때 쯤 그냥 저냥 시간

지나니까 풀리고 대화도 어느정도 함. 내가 진짜

호구 같은게 싸웠던 애들이 호의적으로 오면

풀림. 이거땜에 맨날 부대표한테 욕먹음 사업가

맞냐고 ㅋㅋㅋㅋ 아무튼 그날 밥 먹고 선생님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장소를 카페로 옮겼는데.

누가 날 부르더라 그래서 봤더니 나랑 같이 일하는

첼리스트 아이었는데 얘가 진짜 겁나 예뻐.

얼굴엄청 예쁘고 성격도 좋고 하필 그날 또

화려하게 입고 나옴 그날 아마 촬영 했을거임

나 보자마자 어머 대표님! 대박 ~ 여기서 뭐해요~

이러면서 오는데 클래스 모임 나온 애들 싹 다

벙찌더라 그만큼 예뻐 진짜 연예인이라 하면

믿을 만큼 그래서 무슨일로 왔냐 했더니

친구랑 왔다길래 간단하게 인사 하고나서 자기

테이블로 갔는데 우리 교수님이 그 여자애네 학교

가르치신 적이 있다 하심.

글서 애한테 가서 너 우리 선생님 모르냐 했더니

어머! 하더니 바로 가서 인사 하더라.

그러다 애들이 와 정말 예쁘다고 저사람 누구에요?

하고 묻길래 나랑 같이 일하는 아이 라 했음.

내 직장 동료라고. 애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식으로 보길래 교수님이 이친구 사업한다고

음악가들 키워서 무대 올리는 일 한다고 저 친구가

그 연주자다 그리고 저런 연주자가 여러명 있다고

이야길 하시니까 애들 얼굴이 다 벙찜 .

그리고 그 여자애 먼저 간다고 나한테 또 와서

인사하고 가니까 남자애들은 그냥 넋이 나가더라

여자애들은 음대에 저런 사람이 있었냐 하고.

진짜 시작 할 때 고생 많이 했거든...

그 이후로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왜 바쁘다 했는지

애들이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여자애 하나가 묻더라

“저 일 하면서 학교 어떻게 다니셨어요 ?”

하고 묻는데 진짜 뭔가 좀 짠 하더라 나 자신이...

진짜 일하고 학교를 병행하게 되면 잠을 못 자거든

그래서 일 늦기 끝나면 집 안가고 바로 학교 가서

차 안에서 잤거든... 수업시간 내내 졸고 수업마다

교수님들한테는 말씀 드렸지. 이해해 주셔서 다행

우리집이 내가 군대 제대 이후로 부모님이 지원을

안 해주셔. 그래서 오로지 내 힘으로 학교를 다녀야

했거든...... 아버지는 사자 절벽 이야기를 참

좋아하심 아무튼 그 이후에 엔터테인먼트

사장님이었다 라는 소문이 돌고 교수님들도 내 일

하는거 종종 물어보시곤 함.

일단 뭐 후기는 여기까지. 반응 괜찮으면 아래학번

여포 이야기를 풀어볼게 읽어줘서 고마워 ♥

10 Comments
김한화 2019.07.06 00:43  
오..
이니미니모 2019.07.06 00:45  
오 채널이머요?
전설의문어 2019.07.06 00:49  
오 그 예쁜 첼리스트분 소개점
대학만세번째 2019.07.06 01:05  
야 이쁘냐?
DSM5 2019.07.06 01:08  
진엔딩이 있었군요ㅋㅋㅋ 전 글이 끝인줄
내일도모레처럼 2019.07.06 01:13  
여포빨리 풀어줘 잉~
콜라맨 2019.07.06 01:48  
근데 저 짤 머임
스노우보드스키다탐 2019.07.06 01:53  
난 공대에서 교수들 꼰대짓 박살낸 썰 있는데... 나도 연재해볼까... 그때 욕 오지게 먹었는데 ㅋㅋ
전설의문어 2019.07.06 02:23  
어서 시공
최판돌 2019.07.06 02:28  
대단한 대머리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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