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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둣방울 : 생각보다 웃대에도 낙태죄 폐지 찬성하는 사람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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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만 있는줄 알고 조용히 있었는데ㅋㅋ

내 의견은

생명은 소중하다고 생각하지만 단순히 낙태냐 아니냐에 따른 생명유지에만 생명권을 주장할수있는게 아니라,

당장 태어나 그 태아가 성장해갈수있는 환경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그거 역시 생명권에 대한 기만 아닌가 싶음.

살아도 사는게 아닌 인생을 주는건 괜찮다?

태어나지도 않은 애들 지키자고 시위하다가 태어난 후에는 방치되든 학대받든 그런건 알바아닐거 아니야

성폭행당해서 임신되도 내가 이러이러한 경로로 이런일이 발생했고 그걸 다 증명해야 해주는데 2차가해와 다를게 뭐랄까 싶기도 하고

그놈의 생명권. 당장 숨통이 막혀 살아가는 사람부터 살자는게 그렇게 어려운일인가 싶음

사실 이 문제는 태아vs산모 누가 더 소중하냐 대립인거 같음

그리고 낙태 전면 허용 아니라서 태아가 몇개월이냐에 또 나눠질듯.

이제 다시 공부하러갔다가 10시에 댓글봐야지
24 Comments
Kitty2 2019.04.11 19:24  
숲속만화의 개구리가 생각남
순진한변태 2019.04.11 19:24  
흠...
치킨공화국수장 2019.04.11 19:43  
배아세포를 어느 시점부터 사람으로 볼 수 있냐가 핵심같음. 만일 일정 기간이 지난 경우에만 사람으로 볼 수 있다면, 그 이전의 기간에는 낙태를 허용해도 된다고 생각함.
달이싫다 2019.04.11 19:50  
그래 그 생명권이 핵심이였어 생명은 잉태된 순간 존엄한 존재 실험의 대상이 될수 없다 였는데 이게 지금 깨졌잖아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로 낙태를 떠나서 태아의 생명권이 가진 의미가 커 여태 태아 인체실험을 막아놨지만 이제 허용이 될수 있는 부분이지 왜냐 주기에 따라 존엄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지 현재 인체실험을 할려면 자유의사에 대한 동의가 있어야 되 근데 태아는 그게 아니지 예전엔 배아줄기세포로도 논란이 있었지
키보드없는스님 2019.04.12 01:11  
난 폐지 반대야 아이 책임 못졌으면 이렇게라도 져야지
남편감시탈출 2019.04.12 01:17  
곧 웃자가겠네, 나는 정상적인 토론댓글을 보고 싶었는데 한곳에서 싸움이 나버렸으ㅠㅠ 뭐 암튼 웃대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어려운 주제인건 맞는거 같아. 거기서도 찬성이다 반대다로 의견이 많이 나눠지더라고 펨코,도탁,락싸등등등. 어쨌든 미리 도장박아두지만 이걸 페미와 엮지는 말고;; 건전한 토론하자 이제 싸우지말고
아무이유없이올라간다 2019.04.12 01:33  
이 주제는 싸움밖에 되질 않아요. 각자 갖고 있는 개념이 다 다르고 의견이 나뉘는 부분도 너무 많고.
아무이유없이올라간다 2019.04.12 01:33  
사실 낙태 죄는 한가지 사실에 달려있다고 생각함 태아가 언제부터 사람인가? 누군가는 12주 누구는 20주 다양하겠지만 어떤 기준이 있어도 그건 우리가 인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적용됨 결국 여러 기준을 지우다보면 수정된 순간까지 가서 수정란부터 인권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됨 결국 낙태는 죄라고 볼 수 있는거
niuni 2019.04.12 01:36  
사실 낙태법 폐지보단 올바른 피임법 운동이 절실한 게 아닐까
niuni 2019.04.12 01:39  
케바케 아님? 솔직히 임신피하려고 노력다해서 생긴애를 지우는경우가 많을까 한순간 쾌락을 위해 지좆대로 좆놀리고 보지벌린애등 더많을까. 지금도 예외적인 상황은 낙태 허용중이니 거기서 조항을 좀더 늘리면 되지 폐지까지 갈필욘없어보이는대.
JunWeak 2019.04.12 01:39  
부분 허용이 어떨까 생각이 드네용. 임신 초기까지로 하고..!
폴란트 2019.04.12 01:42  
난 낙태도 어느 정도 허용하고, 성매매도 정부 감시하에 부분 합헙화 하고 야동도 허용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파프파프 2019.04.12 01:42  
헌재에서 말한 22주는 태어난 후 사산되지 않고 인큐베이터에서 키울 수있는 주수 를 이야기 한거같음.. 간헐적으로 16주 이런애기도 살렸다하는데 보통 6개월은 넘어야 조산해도 살 수있으니까.. 그치만 22주 낙태 허용은 너무 간거 같고 12주나 10주 정도가 맞지않나 싶고 헌재의 결정은 낙태법이 위헌이다 라는게 아니고 일부 위헌이라는거니까 앞으로 국회에서 법이 잘 만들어지는지 지켜보고 이야기하는게 맞는거 같음. 사실 울나라 낙태가 금지이니 불법으로 하는게 많고 관리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거고.. 낙태를 허용하되 그에 따른 세세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봄.. 준비되지 않은 아이가 얼마나 불행할 수있는가는 말하지 않아도 알꺼라생각하고 이 법에 대해 남녀가 편갈라서 싸우는건 의미없다고 봄...
완전사랑해제제 2019.04.12 01:42  
댓글들 보니 낙태폐지랑은 별개로 성교육좀 강화해야겠다 낙태가 피임안해서 생긴건줄아네 ㄷㄷ 거기다 임신주수 셀줄도 모르고 이건 좀 충격
완전사랑해제제 2019.04.12 01:42  
모르겠다 목숨 걸고 피임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네... 그것도 나 혼자 노력한다고 되는 건 아니지만
완전사랑해제제 2019.04.12 01:43  
이왕이면 징병제도 없어지고 모병제로 하고, 모병제가 아니면 출퇴근 징병제로 전환하고 그러면 좋겠음.
움뇽뇽뇽 2019.04.12 01:44  
지금 낙태허용이 22주로 결정난거야..? 여자이고 결혼했지만 낙태허용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는데(원하지 않는 애가 태어났을시 애가 받는 참담함때문에..) 22주면 너무 다 큰 것 같은데.....그럼 난 다시 반대로 돌아갈래 ㅜㅠ 잔인하당.. 아직도 학창시절 성교육시간에 낙태중의 애기가 버둥거리는 비디오가 잊혀지지가 않는데 ㅜㅜ
연쇄살찐범 2019.04.12 01:45  
낳기 싫은데 법이 무서워서 억지로 출산을 했다면 산모와 그 아기는 행복할수 있을까? 아 물론 지금도 알음알음으로 낙태하고있는건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폴란트 2019.04.12 01:50  
낙태 논의의 핵심은 언제부터 인간인가를 정하는 순간이에요. 정상출산 직전의 태아,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빡세게 관리해야 생존할 가능성이 생기는 시기, 심장 팔다리는 있지만 꺼내놓으면 살리기 힘든 시기, 심장박동을 확인할순 없지만 눈에 보이는 정도의 시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세포들로 이루어진 시기, 착상전, 수정전.. 이거 정하지 않고 하는 토론은 공허한 언어로 상대를 비난하는것밖에 될수 없어요
niuni 2019.04.12 01:51  
낙태죄 처분이 어렵긴하더라 찬반하는 두 진영 전부 주장이 일리있어서
거울보고다시말해봐 2019.04.12 01:53  
난 그래도 낙태가 쉽게 이루어질 원인자체를 주면 안된다 생각함 임신했어? 낙태하면 끝나~ 라는 미래는 너무 암울한것같음
완전사랑해제제 2019.04.12 01:58  
흠.. 나는 아기의 생명이 도대체 언제부터인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데.. 물론 산모가 병중에 있거나, 아이를 낳을경우 급격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낙태해야한다고 봄. 근데 그런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아이의 생명은 도대체 언제부터인가가 가장쟁점이라고 봐. 생명이라고 인정받는순간, 낙태는 상대의 의사를 묻지 않고 목숨을 끊어버리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결론적으로 살인을 방조하는게 되니까. 물론 인간이 잣대로, 생명의 존엄성을 다루며 너는 언제부터 생명이다 라고말을 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지. 그래서 인간은 인간의 지성이 집대성되어 만들어진 법으로나마 생명의 무게를 판단한다 라고 변명할 수 있어야하고, 그래서 법은 신성해야해. 하지만, 신성은 무슨 그냥 판사가 밥먹고 판결내렷냐 밥먹기전에 판결내렷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잇을 것같은 성인지감수성이나, 힘만 있으면 법같은건 좇도 신경안쓸 수 있어지는 승리나 장자연사건같은걸 보면, 법이 과연 신성하고, 사람들에게 공정함이라는 믿음을 건네줄수 있을지는 참 의문이든다는 것이야
꽃길만보는윈도우 2019.04.12 02:02  
수정되고부터가 아니라 마지막 생리부터라서 임신사실을 확인하려면 최소 이미 4~6주 상태인건 맞아... 심장은 빠르면 6주부터도 들을수있어 그때 보면 사람 형상은 아니고 그냥 콩알같이 생긴게 둑흔둑흔 하고있어 심장을 기준으로 하면 인간형태 이전에도 뛰고있어서... 나는 머리랑 뇌가 생기는게 인간이 되는 기준 시기가 아닌가 생각함 이 생각이 다 다르니 싸우는거겠지
두근두근문예부장님 2019.04.12 02:04  
난 반대. 관계를 하는순간 인간은 암묵적으로 생명이 태어날거라고 생각을 해야한다고 생각함. 피임방법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산모와 그 아버지와 아이가 준비되지 않은 고통속에 살지도 모를 일이지만, 사고하고 섹스를 선택할 수 있는 인간이라면 그 행위의 책임감과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함. 늘 뭐 성경에 손얹고 명심하고 관계시작하라는것이 아닌 생명을 책임질 수 있는 용기를 마음속에 가질수 있게 학습시키는게 우선이라고 봄. 고통을 짊어져라. 최근에 세상을 다르게 보게된 책에서 본 문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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