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기억나니
디퓨저의 난 원글자야
사진은 인증이고
나는 저 신입의 상사야...
참고로 나이는 나보다 한살 많으셔서
서로 존댓말쓰고 신입은 나한테 직급으로 불러
그리고 너희가 하도 퍼가서 동기한명은 내 취미도 알게됨 ^^
참 고맙다...진짜 평생 여태까지 살아왔던것처럼 그대로 살아
암튼
오늘 신입과 타부서 사원 그리고 대리 차장과 점심을 먹었어.
근데 문제는 위에 말한 차장님이
탤런트 광규형 알지?
그 대머리 그분을 닮았어 ㅅㅂ 거기다가 사투리도 써
내 개인적인 생각이여서 신입하고 담배필때
ㅋㅋㅋ 00씨 0차장님 김광규 가발쓴 모습같지 않아요?
했더니
푸픕 하더니 김광규 가발 이라고 네이버에 치고 보더니 포복절도 했었거든
근데 문제는 신입은... 나이가 좀 있지만...
사회생활을 처음하는...아르바이트도 안해본... 행정병출신이야...
시발 대충 짐작 되겠지
점심시간때 저분들이랑 할말없어서 일얘기 잠깐하다
트와이스 연애설 얘기하는데
시발 이 눈치없는 신입뭅纛..
존나 계속 웃음참는게 존나 눈에 보이고 얼굴이 뻘게지는거야
가끔 눈치도없고 속도 없는 이친구가
난 시발 대충 짐작가니까 말을 안걸었어 시발
근데 타부서 대리가...
"이 얘기가 그렇게 웃기진 않은데 왜이리 웃겨 죽으려해 ㅋㅋㅋ"
이럼 그래 시발 솔직히 여기서 다른 얘기를 하던지
아니면 내가 그랬다하지말던지
" 아 어제 0과장님하고 담배필때 얘기가 생각나서
0차장님이 연예인 닮았다고 하셨는데 ㅎㅎ"
이러는거야 이럼 물어보지 개병신새끼야 아주 대가리에 든게 없어 생선 도마에 올리면 대가리 부터 탁 자르잖아?
이새끼 내가 볼땐 도마에 올라간 생선새끼여 대가리 잘려서 우리회사 포장해온거같아
차장이 뭐냐 누구냐 물어보지 그래 시발 물어보니까
"김광규 하이모 ㅋㅋㅋㅋㅋㅋ 쓴 얼굴이요 ㅋㅋㅋ" 이러고 지혼자 빵터져서 웃는겨
진짜 장난 아니라 아무도 안웃고 그냥 아... 이러고 있는데
눈치안보고 웃고있어 쭉웃어 쭉
응... 그래서... 밥 나오기도 전인데 난 체하고 지금 소화제 먹고 앉아있어....
그새끼는 존나 잘먹었다고 차장님한테 인사하고
나는 좀이따 차장님한테 뭐라하고 뭘 사드릴지 고민 중이야 분명 그 분 성격상 괜찮아 괜찮아 할텐데..
속 조금 아주 약간 조금 좁으시거든
그리고 나이도 32밖에 안되셨어... 김광규가 시발 몇살인데...
솔직히 디퓨저 난에 뿌렸을때는 그래 시발 그럴수있어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와 시발 .... 진짜 시발
그래서 내가 가서 그런말하시면 당연히 안되죠 ㅠㅠ 이러니까 물어볼줄몰랐데
지금까지 쭈우우욱.... 존댓말했는데
한달 후 면 반말할듯 ㄹㅇ 그때까지 있기나 할까?...


4줄 요약
1. 타부서 차장님
2. 머리있는 김광규 닮음
3. 솔직히 32살로도 안보임 ㅂㅇ
4. 신입 너는 시발 내가 사수보다 더 챙겨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