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아조여정 : 내가 우리 누렁이에게 지울수없는 상처를 줬어.....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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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20:13
일하는곳에 경비견이 두마리 있음
누렁이랑 깜상
말이 경비견이지 낯선사람오면 짖으라고 묶어놓은 시골똥개임
요 두마리는 불과 30m를 사이에 두고도
서로 짖을때 목소리만 알지 대면을 한적이 없음
(깜상) ㅣ건물ㅣ(누렁이) <<< 이렇게 건물로 가려져서 서로를 못봄
게다가 아무도 산책을 안시켜줌
오늘 일하다 쉬는시간에 묶여만 있는 애들이 불쌍해서
깜상을 산책시켜줌 좋아서미쳐죽드라 광견인줄 ㅋㅋㅋ
산책하다 드디어 서로 얼굴을 봤네???
둘이 막 장난치는가 싶드만
갑자기 누렁이가 깜상 엉덩이를 킁킁대더니 고간이 커다래져서
마운팅을 할려고하는거임 ㅋㅋㅋ
난 둘다 암컷인줄알았는데
알고보니 누렁이가 수컷 깜상이 암컷이었음
으어어 시발 안댄다 이놈들아 하면서 깜상 질질끌고 도망감 ㅋㅋㅋㅋ
그러자 갑자기 누렁이가 끼어어헝낑낑하면서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울부짖더라 ㅠㅠ
아니 시발 내가 개라도 빡치겟다;;;
미안해누렁아 ㅠㅠ
사진은 울다지쳐잠든 누렁이ㅠㅠ